[코드스테이츠 PMB 13기] W1D4 수정과제 시장조사_배민쇼핑라이브

(필수) 전날 과제 (Day 3)에서 작성한 제품을 담당하는 신입 PM으로서 시장 분석을 통한 제품 전략 수립을 위한 리서치 업무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절차에 맞게 자료를 조사해 정리해 봅니다.

- 해당 제품의 직접적인 시장의 규모를 조사해 봅니다.
- 시장에서 경쟁 중인 제품과 대안재를 찾아 봅니다.
- 경쟁 제품 및 대안재 대비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제품 전략 아이디어를 3가지 이상 수립해 봅니다.
- 전략 아이디어 중 제품에 반드시 도입해야 할 아이디어가 무엇인지 선택하고 그 이유를 정리해봅니다.
(선택) 반드시 도입되어야 할 아이디어를 제품에 어떻게 도입하면 될지 알고 있는 방식대로 작성해봅니다.

 

 

Day3 과제를 수행하면서 흥미를 갖게된 배민쇼핑라이브를 시작으로

이번 Day4 과제를 수행하게 되면서 라이브커머스 시장 전체를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평소 네이버쇼핑라이브, 카카오쇼핑라이브를 사용하는지라 친숙했는데

배민쇼핑라이브 신입 PM입장에서 제품 전략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려고 하니 만만치 않았다.

그리고 조별과제를 통해 생각보다 아직 쇼핑라이브가 대중화되어있지 않다는 것도 알았다. 

국내 라이브 커머스 시장은 이제 막 성장을 거듭하는 단계라 앞으로 시장이 어떻게 요동치며 변화할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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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 조사

 

라이브커머스란 생방송 영상을 의미하는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상업을 의미하는 커머스(Commerce)가 합쳐진 말로 생방송 영상을 통해 제품을 사고 파는 행위를 하는 미디어 커머스의 새로운 형태다. 코로나 19로 비대면이 일상화 되버리면서 비대면이지만 물건을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이 온라인으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온택트(Ontact)형 온라인 쇼핑, 라이브커머스가 급부상하게 되었다. 이제는 쇼핑의 대세로 빠르게 자리잡으면서 유통업계 최고 화두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라이브커머스 대형 플랫폼 기업

 

정보기술(IT)이 발달하면서 라이브커머스가 2016년부터 출시됐는데,국내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2020년부터였다.국내 라이브 커머스 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4000억원대에서 올해 2조8000억원, 2023년 1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 카카오와 같은 플랫폼 기업을 필두로 11번가, 쿠팡과 같은 유통업체, 그립과 같은 라이브커머스 전문 스타트업까지 많은 기업들이 속속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뛰어든 가운데 내년부터 네이버·카카오·쿠팡 등 대형 플랫폼 기업 간 경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라이브커머스의 인기는 해외에서 먼저 시작했다. 특히 중국은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 ‘콰이쇼우’ 등을 중심으로 2016년부터 라이브커머스 운영이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얼굴을 알리며 제품을 판매하는 왕홍도 생겼다. 대부분 100만명이 넘는 팬을 보유하는 중국 왕홍은 연예인이나 유명 기업인만큼 중국내에서 큰 인지도를 얻으며, 한번 라이브커머스로 제품 판매에 나서면 제품 완전 판매를 기록하는 완판 대란을 일으키는 존재다. 중국 국가 통계국과 알리바바 연구원의 공동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 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는 올해 179조1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에서도 ‘토크숍라이브’를 중심으로 라이브커머스가 2018년부터 보편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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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경쟁 중인 제품

 

 

 

국내 라이브커머스는 총 5개의 형태로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하게 존재한다. 그중 국내 라이브커머스 선두그룹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업계 1,2위를 다투고 있다. 현재까지로는 네이버가 우위에 있는데 이는 업계 라이브 운영 방식의 차이 때문이며, 카카오도 시장의 흐름에 맞게 운영방식을 발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카카오쇼핑라이브는 폐쇄형으로 철저히 내부적으로 관리된 라이브 콘텐츠만 방영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고, 네이버쇼핑라이브는 개방형으로 자유롭게 판매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라이브방송을 전개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그리고 뒤늦게 합류한 쿠팡 쇼핑라이브도 주목을 받고 있다. 쿠팡은 네이버와 같이 개방형 방식을 취하면서도 크리에이터 제도를 통해 서비스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쿠팡 크리에이터는 일정 선정 기준을 충족하면 일반인들도 등록이 가능하고 판매 수익의 5%를 커미션으로 배분 받는다. 쿠팡의 크리에이터 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유튜버처럼 쿠팡크리에이터가 새로운 직업군으로 떠오를지도 모른다.

 

배민쇼핑라이브 대안재

 

TV홈쇼핑, 온라인 쇼핑의 일방적인 소통방식 및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대안재로 나온게 쇼핑라이브이고, 코로나19여파로 온택트형 온라인쇼핑이 대두되면서 쇼핑라이브가 각광받기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아직도 성장단계에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쇼핑라이브 대안재로 거론되는 부분은 없다. 그렇기에 배민쇼핑라이브의 대안재는 경쟁이 치열한 타사제품들이다. 우위에 있는 타사제품들과 앞으로 계속 론칭하고 있는 제품들 속에서 배민만의 차별화를 강조하여 두각을 나타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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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제품 및 대안재 대비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제품 전략 아이디어를 3가지 

 

1. 당일 퀵 배송

라이브커머스 업계 1,2위를 다투고 있는 네이버, 카카오톡의 유일한 단점은 당일 배송이 안된다는 것이다. 온라인에 익숙한 고객도 오프라인 매장을 이용하는 이유 중 하나는 지금 바로 물건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부분은 아직 해소되지 못하고 있고 배달의 민족은 배민라이더스와 연계하여 이런 문제점을 충분히 해소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실제 배민쇼핑라이브에서 샐러드 당일퀵배송(배송비무료) 서비스를 성공한 적이 있다. 그때는 서울지역에 한해 한정수량이었지만 앞으로 품목, 지역, 수량 등을 늘려 배민만의 장점을 살렸으면 한다. 그리고 더 발전하여 b마트, 배민라이더스와 연계하여 통합 물류 상품을 만들어 상품 보관부터 배송, 콘텐츠 기반의 판매까지 연결되는 풀필먼트 형태의 물류 서비스 판매를 시작하여 전국구 1시간 이내 배달까지 가능해진다면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될 것이다.

 

2. 음식에 특화된 쇼핑라이브

라이브커머스 업계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들은 생활필수품에서 시작해서 가전제품까지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이런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품목을 더욱 다양화해서 타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방법도 있지만 반대로 하나의 분야만 특화되어 그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는 방법이 있다. 배민은 처음 쇼핑라이브를 론칭할 때 '맛있는건 배민이 잘 아니깐' 이라는 문구로 음식 분야에 특화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현재 세제, 휴지, 기저귀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렇게 품목을 늘려 어중간한 위치를 차지하기 보다는 차라리 음식에 특화해서 경쟁제품과 차별화를 두는것이 좋다. 

- 배달의 민족 배달음식점 사장님과 연계하여 실시간 온라인 광고 및 실시간 배송서비스를 실시

- 브랜드 공동마케팅 이용

- 배달의 민족 산지직송 서비스인 전국별미에 입점한 지역 농축수산물/가공식품 업체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신선한 특산품 기획

- 배달의 민족 인기 음식점 밀키트 자체 제작, 배민쇼핑라이브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상품 제작 

 

3. 알림 서비스 변경 

현재 쇼핑라이브는 매일 판매하는 상품들이 다르고 그 일정을 일별로 표시한 후 알림설정을 받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그래서 매일 해당 쇼핑라이브에 들어가서 이번 주에는 어떤 제품들이 나왔는지 확인하고 알림설정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카카오톡의 경우는 알림설정 시 카카오톡으로 알림을 알려줘서 인지가 빠르나 타사는 앱알림만 떠서 인지하기 어렵다. 이런 단점들을 배민쇼핑하기는 어떻게 보완해나가야 하나 생각해보았다.

- 요일별 관심분야 정하기 : 요일별로 농축수산물/가공식품/밀키트/다이어트식 등으로 일정 확인을 하지 않아도 알 수 있도록 설정
- 출석체크이벤트 : 배민앱에 매일 들어와 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출석이벤트 제공

- 앱 전면에 쇼핑라이브 주요 일정 요약본 노출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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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아이디어 중 제품에 반드시 도입해야 할 아이디어가 무엇인지 선택하고 그 이유 정리

 

당일 퀵 배송(배송비무료)을 도입

이제 막 시작한 배민쇼핑라이브가 아직 먼저 론칭한 라이브커머스 업체들과 서비스 부분에서 큰 차이를 보이려면 당일 퀵 배송을 도입하는 방법뿐이 없다. 지금까지 다른 업체들은 다양한 물품, 영향력있는 인플루언서, 예능 및 드라마와 연계 등 각기 다른 부분에서 차별화를 두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배민만의 특장점을 살려 차별화된 서비스를 보여야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아직 라이브커머스업계에서 당일배송을 접목한 곳은 없고 이를 빨리 접목할 수 있는 업체도 배달의민족이라고 생각한다. 음식에 특화된 상품을 판매하면서 신선한 음식하면 배민이 떠오르도록 당일 퀵 배송을 빨리 도입해 서비스에 차별화를 둬야한다.

 

앞서 배민쇼핑라이브는 서울지역 한정 샐러드 퀵배송 판매를 성공적으로 끝마친 적이 있다. 이 경험을 토대로 전국구로 다양한 음식을 1시간 이내 퀵배송하는 서비스를 정착시켜야 한다. 더 나아가 b마트, 배민라이더스와 연계하여 풀필먼트 형태의 물류 서비스 판매까지 이뤄진다면 업계에서 큰 파장을 일으킬 것이다.